문경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 38개소) 및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성 및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지정 의료기관은 38개소로 지난해 보다 늘어났으며, 지난해 의료기관 위탁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된 시스템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되는 무료 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예방접종사업 초기 쏠림현상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일정을 구분하여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75세 이상 어르신(1941.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51.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0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기관은 10월 1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또한 올해는 보건소에서 사업용 백신 전체를 보관하고 의료기관의 백신 공급을 관리하므로 백신 소진에 대한 우려로 사업 초기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않아도 기간 내 언제든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이심옥 보건소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은 지정 의료기관 증가 및 활발한 홍보활동 등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편안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작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독감 접종이 폐지되었으니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의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문경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54-550-8074,80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