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읍(읍장 이남철)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하천·하구에 유입된 쓰레기 수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정화작업에는 마을주민, 이장, 새마을남녀지도자, 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낫질, 본관리 소가천, 지산3리 소하천, 일량교 주변 등 평소 불법 투기 쓰레기가 많은 하천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10톤의 쓰레기 및 부유물을 수거했다.

그간 하천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와 무단 투기된 영농폐기물, 하천의 부유물 등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는데, 일제 정화작업을 통하여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주변 미관 및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평소에도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계도 및 홍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남철 대가야읍장은 이번 정화작업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하천하구에 유입된 쓰레기는 생활쓰레기도 있지만 영농폐자재들도 많음을 강조하며 농번기라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영농폐기물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제대로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