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신의 물방울사업’ 드라이브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9.28 20:17 수정 2016.09.28 20:17

대구시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서 관광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의 물방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관광사업 설명회는 산동성 일조시의 관공서와 공기업, 관광사업자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설명회가 되었다.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산동성의 유력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취재 경쟁을 펼친 가운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조성된 일조시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전세기의 대구공항 유치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성군의‘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촬영지 및 청도군의 소싸움축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지난 6월 14일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에서 ‘중국 일조시 1만명 한국관광 선포식’을 실시한 일조시는 이미 실무진에서 대구공항 전세기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6년 6월에는 일조시와도 MOU체결을 맺은 달성군과 청도군은 일조시와 실무진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아이디어 교류를 진행 중이며, 이번 일조시 방문에서 사업설명회 외에 달성군과 청도군은 평택항과 일조시 간 정기 선박을 운영 중인 일조해통카훼리합자유한공사와도 MOU를 체결하여 평택항으로부터 유입되는 요커를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일조시에서 2회째 실시되고 있는 관광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여전히 한류에 관심이 많았다” 면서 “사문진 주막촌과 마비정 벽화마을, 대견사 등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