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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4분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2 19:47 수정 2018.11.12 19:47

시민 선착순 30명…16일까지 심폐소생술 심화교육 신청

영주시보건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4분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장정지 등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지난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에게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정(50~60%)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신속한 응급처치의 시행여부에 따라 생존 결과가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
최초 목격자(일반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향상의 핵심 요소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신청은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영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전화[☎ 639-6431(의약관리팀)] 등의 방법으로 11월 16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강사는 영주소방서 전문강사(응급구조사)이며 심폐소생술 전반에 대한 심화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명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총 76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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