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3일 명륜당에서 열린 2018년도 제8회 전국한문경시대회에서 한문반‘소학반’이 단체부 ‘장려상’,개인부‘장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에서 개최한 행사로 초등부터 일반부까지 총 34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향교 8개소, 서당 2개소, 유도회 등지에서 참가한 가운데 의성군립도서관‘소학반’이 당당히 일반부 단체전에서‘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소학반 대표인 최순연씨가 일반부 개인전에서 ‘장원상’을 수상해 성균관장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사서삼경(논어, 대학, 맹자, 중용 등)에 나오는 한자의 독음과 뜻을 쓰고 구절의 해제를 작성하는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중간에 진행된 ‘한자 골든벨’ 에서도 3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학반은 의성군립도서관 토요 문화강좌인 ‘한문반’ 수강생들로 이뤄진 팀으로 이번 대회 첫 출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