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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 우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3 19:01
수정 2018.11.13 19:01
칠곡군은 석적읍 중지리 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2018년 산불 지상 경연대회’에 경북 14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기계화시스템 숙련도 향상과 지상진화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연방법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이 산불진화차에서 500m 호스를 연결, 60m 정상 설치된 두 개의 50ℓ 담수탱크에 담수를 완료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13분 02초 대회 최단시간 내 담수를 완료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15일 열리는 전국 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경연에 참가한다.
군은 “산불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내 진화가 중요한 만큼 지상진화의 기본이 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산불 초기진화, 대형 산불 방지 방화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공중에서는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해 가을철 산불발생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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