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각디자인과 3학년 박지영·진은솔·하채연 학생팀은 생활디자인 부문에서 ‘사라져가는 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멸종위기 해양생물 9종을 활용해 생활용품과 이모티콘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해양생물 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 연계전공수업인 ‘문화상품디자인’ 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출품한 것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