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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대구의료원 지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3 20:05 수정 2018.11.13 20:05

“대구 시민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의료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요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말기암 환자 등이 호스피스 병동 이용 신청시 대기 일수가 너무 오래 걸리는 점을 지적하고 대구의료원에 호스피스 병동 병상수 대폭 확대를 촉구했다.  또 대기자가 많을 경우 병실 여유가 있는 다른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민구 의원은 의료의 질에 있어서 시민들이 서울 등 수도권을 훨씬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어느 도시에도 뒤쳐지지 않는 메디시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에 걸맞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우 의원은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이니 만큼 노숙자나 쪽방 거주민 등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른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시민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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