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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제1회 구미청년문화축제 성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4 19:34 수정 2018.11.14 19:34

구미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문화·관광 위한 청년 축제장

지난 10일~ 11일 원평동 하수처리장 일대에서 열린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창립식과 1회 구미청년문화축제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창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정세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권재욱 구미시의회 산업건설부위원장, 송용자 비례대표 등 내빈과 청년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식은 최근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언더 힙합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랩 힙함팀 구미출신 ‘홈즈크루’ 멤버의 ‘와일리’와 ‘씔리붓’의 랩공연과 장성미 댄스컴퍼니의 방송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협동조합 임원소개 및 청년선언문 낭독, 내빈 인사말, 로고 제작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회 구미청년문화축제에는 약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으며, ‘구미 경제성장의 엔진을 다시 달군다’는 의미로 슈퍼카 모터쇼를 중심으로 풋살대회, 드론체험, 전통놀이체험, 전동바이크체험, 그라운드골프체험 등 무료체험행사와 힙합, 댄스, 버스킹,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푸드트럭, 경품추첨 등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정세민 이사장은 “처음 열리는 행사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구미의 경기를 가장 많이 체감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행사 전체를 준비하고 기획. 총괄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며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많은 청년들과 자문위원들을 모집해, 젊은 도시 구미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은 지난 2월 구미청년문화연대로 출발해 3월 구미시장 후보자 초청 청년정책콘서트, 5월 제1회 낙동강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워터페스티벌을 기획.총괄 했으며, 지난달(10월) 구미시의 정식 허가를 받아 협동조합으로 거듭났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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