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12월)에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농작업 및 과수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 ~ 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집중발생시기(9월 초 ~ 11월 말)에 전체 환자 90%이상이 발생하므로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