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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칠곡사랑상품권, 판매액 증가 추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4 19:41 수정 2018.11.14 19:41

지역상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자상품

칠곡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한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를 3%에서 5%로 인상하는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통해 9억 3,300만원을 판매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통금액 58억 6,100만원으로 월 평균 5억 8,610만원 대비 59%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여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시행 중인 상품권은 지난 2011년 1월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695억 5,600만원이 판매돼 지역 상인의 수익 창출과 동시에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군에 소재한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음식점 외 2,852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상인들은 매출 증대와 함께 카드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상품권을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대폰을 활용한 구매가 용이하고, 선물하기도 가능해져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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