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안동의료원과 2016년도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 및 신장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당뇨합병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대표적인 실명 원인 중 하나로 예방을 위해서는 연 1회의 정기적인 망막검진과 철저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다.또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기능 손상은 조기진단과 함께 치료를 위한 미세 단백뇨 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하고 단백뇨를 줄이는 치료를 통해 신장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대상은 현재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물 또는 비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자로 보건소에서 검사동의서 작성 후 의료원에 내원해 검사받을 수 있다.검진항목은 안저검사(망막의 이상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기본정밀 검사), 신장검사(미세단백뇨 검사)로 연말까지 무료로 시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840-5978, 5998)로 문의하면 된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