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맞춤형 인구증가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인구증가 문제가 읍면동이나 한 부서의 업무에 국한된 것이 아닌 시 전체 문제라는 것을 공직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각 부서별 저출산 극복 또는 인구증가를 위한 기존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 신규시책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시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증가를 위한 대응책 30건 보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인구감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부족,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라며, “각 부서별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을 모아 보다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