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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韓·中 경제협력 새모델 창조’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29 20:50 수정 2016.09.29 20:50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산단공 대경본부)는 중국 청도국제경제협력구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오후 중국 청도(靑島) ‘중․한 무역혁신관’에서 대구경북전시관 입점 개관 행사를 가졌다.칭다오 서해안 신구 국제경제협력구 중한혁신산업단지내에서 열린 이날 전시관 개관식은 권기용 산단공 대경본부장, 무역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포진우 청도국제경제협력구 한국사업본부장, ㈜와이케이티의 김문수 대표 및 고덕신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개관한 ‘중․한 무역혁신관’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패션잡화 등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여개사 200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전시관 개관식에 앞서 산단공 대경본부와 청도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간의 지속적인 산업협력을 위한 경제교류회와 MOU체결식이 개최됐다.김문수 ㈜와이케이티 대표는 “무역관에 입점한 한국기업은 2년간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수출, 무역, 마케팅 업무 지원과 물류, 배송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등록 및 B2B 거래 지원, 중국진출에 필요한 행정사항에 대한 지원 등 수출초보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청도 국제경제협력구의 포진우 한국사업본부장은 “칭다오는 1989년 첫 한국 독자 기업이 진출, 한국과 제일먼저 경제통상 교류를 시작한 도시로 중국지역 내 한국기업이 제일 많은 지역”이라 며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더 한층 심화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해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을 창조하는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청도 무역관과 연계한 수출 지원사업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활짝 열렸다”면서 “청도국제경제협력구 및 중국 수출전문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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