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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홍콩 뷰티박람회 ‘45억 상담 실적 성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1 17:52 수정 2018.11.21 17:52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한 지역 기업인 아발리코코리아 관계자가 자신들의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친절하게 설명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한 지역 기업인 아발리코코리아 관계자가 자신들의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친절하게 설명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4~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400만여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21일 대구TP에 따르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3천여 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시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에스엘씨, (주)아발리코코리아 등 대구에 있는 뷰티 관련 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또 참여한 국내 기업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에스엘씨는 호주 메디스파솔루션즈(Medispa Solutions)로부터 모델링 마스크 팩의 샘플오더를 받아 현장에서 5천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메디스파 솔루션즈 관계자는 “에스엘씨의 크림 모델링 팩은 수분 지속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쿨링 효과가 꽤 오랫동안 유지되는 등 타사 제품과 차별화 된다”고 호평했다.
또 에스엘씨 관계자는 “샘플에 대한 검토 이후 진행될 수출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향후 납품 물량은 약 2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발리코코리아는 현지 기업인 엘라 뷰티(Ella Beauty)와 5만5천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특히 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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