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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경산 10년대계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출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1 19:28 수정 2018.11.21 19:28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10개 분과별 20여명 내외
10대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기획, 총괄 등 컨트롤타워 역할

 

경산시는 2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희망경산 10년대계’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대학 총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 10대전략’ 경과보고, 위원 위촉, 기념 퍼포먼스, 명사 초청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연구기관·센터장,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 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체계화하고 추진동력을 결집하기 위한 조직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각 전략별로 운영해 온 10대전략 추진협의체를 효률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9월에 제정한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을 근거로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 △미-뷰티 △휴먼의료 △청년희망 △착한나눔 △행복건강 △창의문화 △중소기업경제 △스마트농업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추진방향 설정, 전략별 종합 계획 수립, 신규과제 발굴, 주요 과제 국책사업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지난해 1월 최영조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극대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희망산업 5대전략(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정책 5대전략(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으로 투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시에서는 정책 연구기관 등과 전략회의 개최, 전담부서 신설(전략사업추진단, 중소기업벤처과), 전략별 추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전문가 워킹그룹 발족, 전략별 선도사업 추진 등 전략을 구체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시는 새로 출범하는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보다 더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포럼 개최 등 시민 공감대를 응집하여 전략 추진 동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새로운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해 나가겠다. 그 중심에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있으며, ‘더 큰 희망경산 10년 대계’에 큰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희망경산으로 향한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여, 희망경산을 만들어 가는 혁신과 변혁에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강연자로 나선 숙명여자대학교 신세돈 교수는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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