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모델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1 19:34 수정 2018.11.21 19:34

CFK밸리, 구미시와 탄소산업발전 위한 협력 지속
독일 기업인 대상 구미시 투자환경·산업인프라 설명

장세용 구미시장 일행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네덜란드 투자유치 및 도시재생 사업 발굴 중에 있다.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10월 17일 구미에서 개최 된 ‘국제탄소산업포럼’에 참석한 군나르 메르츠(Gunnar Merz) CFK-밸리 회장을 만나 구미시 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구미 탄소산업 발전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군나르 메르츠 CFK-밸리 회장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있는 탄소산업에 CFK-밸리가 좋은 모델이 되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금오공대와 CFK밸리내 대학간 학생 교류, 구미 기업인과 슈타데 기업인의 건축용·IT부품용 탄소소재 협력, 구미지역과 독일 기업의 밸류체인 구축 등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유럽 최대 도시내 개발프로젝트인 함부르크 하펜시티를 방문했다.
함부르크 하펜시티는 수변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강변도시, 구미시의 도시재생에 좋은 모델로 삼을 수 있다.
157헥타르 면적에 레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고 생태성, 지속성이 바탕이 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다.
연장 10.5km 부둣가 및 3.1km 엘베강둑 개발로 68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71개 프로젝트는 진행 및 계획 중에 있다.
방문단은 우베 아 카스텐젠(Uwe A. Carstensen) 하펜시티 함부르크 GmbH 시설관리부장의 사업추진 과정 및 노하우(공정율, 토지의 신탁과정 및 공개경쟁입찰과정, 주민동의, 민관협력체계 수립 등)에 대해 소개 받고 프로젝트 별 현장방문을 통하여 실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방문단 일행은 볼프스부르크에서 헬러만 타이톤(Hellermann Tyton)사 임원을 비롯한 독일 기업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산업단지 투자환경 라운드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기업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하며 구미국가단지에 입주한 독일기업 ZF 및 엘링크링거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