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계명대학교학생들, 경진대회 수상금 학교 발전위해 기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2 18:34 수정 2018.11.22 18:34

‘2018 공학페스티벌’ 경진대회
우수상 ‘뚝딱이들’ 팀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경진대회 수상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경진대회 수상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는 지난 21일 ‘2018 공학페스티벌’ 창업투자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뚝딱이들'팀이 상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 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발 패드’라는 아이디어로 시각장애인들이 지니고 다니는 지팡이와 발을 이용해 바닥에 부착된 패드에 닿으면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의 출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를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준역 학생은 “이번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도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출구를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개발하게 됐다”며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해 서로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금액을 떠나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격려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