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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내년도 본예산 규모 사상 첫 7천억원 돌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2 18:52 수정 2018.11.22 18:52

‘시민행복’ 위해 일자리·인구증가·민생안정에 총력

영천시가 7천37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예산안은 2018년 본예산 6천856억원에 비해 514억원(7.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6천424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 1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33억원, 기금 163억원이다.
시 관계자의 따르면 내년도 재정여건은 세입측면에서는 불확실한 경기불황속에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내국세 증가에 따른 교부세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출측면에서는 정규직 전환, 최저인건비 인상,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증가 등 법정 의무적 경비가 대폭 늘어났으나, 경상경비 절감과 추진중인 사업들을 원점(Zero-base)에서 재평가해 추진에 신중을 기하는 등 한정된 예산이지만 원칙에 충실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
2019년도 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좋은 일자리 확대,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여건 마련, 힐링캠핑·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농가소득 보장하는 농업경쟁력 강화, 함께 누리는 복지실현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예산이 오롯이 시민들 생활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민선 7기 주요 공약을 담아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마련, 인구증가,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라는 시정구호가 꽉 찬  울림으로 시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2019년 예산안을 시작으로 영천의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예산안은 12월 20일까지 제196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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