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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시설작물 바이러스 매개충 긴급 방제사업 추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2 18:56 수정 2018.11.22 18:56

사업비 7000만원
200ha 면적 대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총채벌레·진딧물·가루이 등 매개충을 통해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를 미리 예방하고자 시설작물 바이러스 매개충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뭄과 무더위로 바이러스 병을 옮기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 관내 70% 이상의 고추 재배농가에서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발생했으며, 바이러스 매개충이 토양 등에서 월동하면 2019년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 발생 증가가 예상되어 동계작물 재배 전부터 적극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로 인한 농산물 품질 하락으로 인한 농가 소득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약 계통별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 시설하우스 주변 잡초 제거, 토양 소독, 이병주(병에 걸린 식물체) 제거 등 농업인 바이러스 예방교육 및 바이러스 밀도 경감을 위한 재배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시설작물 바이러스 매개충 긴급 방제사업은 7,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시설원예작물 고추, 토마토, 참외 등 약 200ha 면적을 대상으로 방제가 진행되며, 사업대상은 2018년 겨울 및 2019년 봄 시설하우스 작물재배 농가로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방제농약을 신청하면 된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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