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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청도군, ‘2018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2 19:00 수정 2018.11.22 19:00

새마을운동 개발도상국 절대빈곤 해소에 앞장…매우 효과적인 모델

이승율 청도군수와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재훈 경북TP 원장 등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8 새마을개발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영남대학교,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관점에서 본 개도국 새마을 지역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27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베트남, 필리핀, 파푸아뉴기니)과 아프리카 지역(우간다, 탄자니아)의 개도국 새마을 지역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새마을운동 실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불꽃을 피울 수 있었던 데는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마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지도자분들과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자’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그들의 정신이 오늘날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이어져 오고 있다”면서, “청도군의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 아래 환경,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문제를 치유하고 공동체운동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도군과 청도의 새마을인들은 새마을운동의 발전과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며, “인류공동체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새마을세계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절대빈곤 해소를 위해서 매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해 주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여러 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인 모델”이라고 했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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