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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모색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07 19:55 수정 2016.07.07 19:55

마약중독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모색마약중독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모색

대구시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제3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8일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16년 중독자 치료재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날 행사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시약사회, 대구시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기념행사에서는 마약류퇴치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 표창장 수여, 대구역시교육청 교육감 표창장 수여,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감사패 전달이 이어진다.심포지엄에서는 우선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약물 오․남용 및 유해약물 중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16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부제: 치료공동체 모델 개발)을 주제로 각 기관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발표 및 분야별 토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국립부곡병원 신정욱 의료부장의 ‘병원에서의 치료공동체 모델과 한계’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의 ‘교정시설과 민간병원에서의 교육성의 한계’,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신해원 치료재활팀장의 ‘중독재활센터의 회복모델과 한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이후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모색을 위해 이현주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이병희 변호사, 조헌수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이 토론의 장을 펼치며, 을지대학교 김영호 교수의 종합토론 및 질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약물 오․남용중독자를 위한 한층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역사회 약물 오․남용예방사업과 중독자 재활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학교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교정시설 내 중독자 재활 교육,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계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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