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지 2년째 되는 해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해외 다양한 축제, 재단과 교류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6개국 10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각 국가 여러 단체와 해외교류사업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축제를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해외 단체에서 안동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방문하길 요청이 이어졌다.올해 역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으로 지난 1일 베트남문화관광전 개최와 MOU를 맺게 됐으며 이어 2일에는 터키의 불사문화예술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이 체결했다.터키 불사문화예술관광재단은 터키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는 불사주에서 문화예술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이다. 국제불사축제, 국제골든카라고즈 민속춤경연대회, 국제 어린이 청소년 연극축제, 국제 카라고즈 꼭두각시 그림자 놀이가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국제골든카라고즈 민속춤경연대회는 세계의 민속춤팀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축제이다. 경연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한 이번 MOU를 통해 각 재단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유럽지역으로 안동 축제가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MOU를 기념하기 위해 야로바 바흐체세히르 학교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았다. 터키 공연은 2일 오전 11시, 5일 오후12시 30분,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 오는 8일 오전 11시, 오즌 9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