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 수매한다.잎담배 수매는 안동시 안막동 엽연초조합 산지유통시설인 잎담배 판매장에서 실시한다.수매계획량은 풍산읍 등 7개 읍․면 103농가 (181㏊)에서 생산한 517톤을 수매한다.수매 가격(㎏당)은 ▶중본엽 1등 1만1,480원 ▶ 2등 1만410원▶상하엽 1등 9,480원▶2등 8,13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격이다.안동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1910년 출범 100년 이상 토종산업인 잎담배를 생산하는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KTGO)의 회원조합으로서, 안동시와 경남 거창․합천․하동군과 진주시를 관할구역으로 연초 경작자의 조직을 통해 잎담배 생산력의 증진 및 경작자의 공동이익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담배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엽연초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 1억4,000만원을 지원해 엽연초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