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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고령군, 범용 콤바인으로 콩 수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9 19:45 수정 2018.11.29 19:45

인력대비 60배 이상 노동력 절감

고령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콩 수확기를 맞아 범용 콤바인을 임대해 콩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작년 범용 콤바인을 확보하고, 가을철 콩 수확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콩 재배 농가에 투입하고 있다.
범용 콤바인은 콩 수확작업에 5~6일정도 시일이 걸리는 작업을 단 몇 시간 만에 수확이 가능하고, 인력대비 60배 이상의 수확 능력을 지니고 있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 일손 부족 시기에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콩 재배는 파종과 수확, 대부분 작업이 수(手)작업으로 이뤄져 재배 기피 작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군은 콩 복합파종기, 콩 콤바인 등 기계화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콩 재배 면적을 늘리고,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정부의 쌀 생산 조정 시책에도 부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콩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을 증대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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