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안동사투리 경연대회’가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9회를 맞아 다양한 연령대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연극, 노래, 퍼포먼스와 사투리 실력을 겨룬다.
시대 흐름에 따라 사투리가 고유의 의미를 상실한 채 사라져 가는 것을 막고, 안동의 정서와 문화, 전통을 계승?보전하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말투에 우리 삶이 녹아있는 대회로 안동노래 ‘껴껴껴’와 벨리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경연에 이어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수상은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1팀 70만 원, 우수상 1팀 50만 원 등 총 7팀을 시상한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