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 오전 10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18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 아래 읍면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첫 해 3개 면 45명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올해 14개 읍?면 전체로 확대돼 학생 수 314명, 지금까지 총 800여 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과 함께 3권의 시집 발간과 시화전, 문해골든벨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늦깎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특히 수료식은 ‘문해시화전’과 함께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회원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교육도시의 날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평생교육과장은 “내년도 더 많은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