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경지회 개소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9 20:02 수정 2018.11.29 20:02

특별한 ‘보자기 아트전’ 열어
“전통의 미를 살린 보자기아트 세계화를 꿈꾸다”

정진경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이윤영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회장(오른쪽 네 번째), 회원들이 특별한 전시인 ‘보자기 아트전’에서 보자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진경)가 지난 28일 오전 대구시 남구 봉덕동 706-21번지(한옥청)에서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한규 안동시의회 전 의장과 이윤영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회장, 회원들이 특별한 전시인 ‘보자기 아트전’에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한국보자기 아트전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보자기 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보자기아트 전시를 함으로써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통이 가진 실용성을 제시함으로 우리의 전통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한옥청 내의 가장 큰 전시실에서는 한옥청 내부를 부엌, 거실, 방 등으로 연출해 다양한 보자기의 소재, 색상, 디자인, 그리고 매듭법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완성품을 전시한다.
함께 배우고 알아가는 로담 보자기 포장 클래스에서는 전문가반(한국보자기아트협회 자격증취득)과 창업·사업반, 취미반, 하루수업반, 업체특강, 어린이 보자기아트(방과후교사) 자격증반, 외국인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로담 보자기 활용에서는 답례품 제작·포장(돌답례품, 웨딩답례품, 기업답례품) 보자기 제작·판매, 보자기포장 브랜드 컨설팅, 패브릭패키지 디자인, 콜라보수업, 기업출장, 해외바람회 기업출장, 각종 문화행사 참여·협찬, 외국인체험도 운영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윤영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회장은 “보자기는 우리의 문화중 하나 였다. 과거 대가집과 궁궐에서는 보자기의 아름다운 매듭을 통해 상상이상의 멋을 내고 했다”면서 “이번 보자기아트전에 오면 평범해 보이는 보자기가 아티스트의 손을 통해 훌륭한 작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경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소중히 여기며,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색감과 질감을 보자기에 담고, 우리 조상의 배려와 포용의 삶을 보자기로 매듭지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보자기아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보자기 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보자기아트 트랜드세터(Trend-setter) 작가들의 모임이며, 회원이 전국적으로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소중히 여기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조상의 배려와 포용의 철학이 담긴 고유의 문화인 보자기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정진경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약력
    한국보자기협회 특별강사·협회운영진, 경주빛꾸리 보자기 단체전시회,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출장, 다수의 문화박람회 참가(시니어 산업박람회, 대한민국 공예문화 박람회 등), K스타일 매거진 보자기포장 잡지촬영, 기업포장 콜라보.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