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소주 제조업체 금복주(대표 황형인)는 연말까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맛있는 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금복주는 주력 제품인 ‘맛있는 참’ 판매수익 일부를 적립해 오는 12월 말까지 총 5억 원의 성금을 조성한다. 주류 소비자들의 캠페인 동참을 통한 성금의 목표 조기 달성 차원에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경품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실시되며, 참여방법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맛있는 참’ 제품을 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촬영해 행사 대행업체인 비플러스마케팅으로 문자를 전송하면 된다. 회사 측은 2천명에게는 응모 후 즉시 당첨 여부를 통보해 모바일로 문화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후 내년 1월2일 전체 응모자를 대상으로 의류관리기 ‘LG스타일러(5대)’, ‘다이슨청소기(10대)’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총 2천15명에게는 55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선물한다.
금복주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지역 소비자들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의 금복복지재단은 지난 2016년 7월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 순수 봉사단체인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올해 6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연인원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