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이하 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4일 지역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올해 중국시장에서 총 47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수산물해외공동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업체의 제124회 중국수출입교역회 광저우 캔톤페어(10.31.~11.4.) 참가를 적극 지원했다.
B2B(Business-to-Business) 형태로 진행된 광저우 박람회에서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과 성진홀푸드는 게딱지장, 호보트김, 천연조미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열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은 215만 달러(한화 2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1,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했고 성진홀푸드도 200만 달러(한화 23억 원) 계약체결과 한화 약 400만 원어치의 제품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시장 개척으로 영덕업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역할이 컸고 앞으로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