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오는 2019년 신규사업 공모에 지원한 8건이 모두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산시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역량강화 교육 참여, 사업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특히 앞으로 경산시는 진량읍 다문지구에 내년부터 4년간 약 4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해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남산면 반곡지 주변에 내년부터 4년간 20억원을 투입해 농촌다움복원사업을 추진해 경관자원을 활용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며, 진량읍 가야리·현내리, 자인면 서부리·단북리, 남산면 하대2리, 남천면 하도리에 2년간 각각 5억원을 투입해 마을별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 어메니티 증진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코자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국비가 70% 지원된다. 일반농산어촌 전국 116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절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최 시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앞으로도 이러한 농촌개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