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회장 장세명)는 지난 2일 오전 9시 월광수변공원 도원지에서 수중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 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 회원 중심으로 대구시 해병대전우회 산하 각 지회 회원 50명이 동참한 가운데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수심 깊은 곳에 버려진 쓰레기는 물론 장마로 인해 떠내려온 수면위의 각종 부유 쓰레기들도 해병대의 상징인 고무보트 및 다이버 15명을 투입해 수거했다.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의 도원지 수중정화작업은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장세명 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장은 “월광수변공원은 달서구가 자랑하는 문화 휴양 공간이며, 달서구민 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로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에서 주관하고 대구시해병대전우회 산하 각 지회 회원이 동참하여 정화작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또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굳건한 신념으로 현역시절에는 신명을 바쳐 조국을 지켜 왔고, 퇴역 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는 해병대전우회 달서구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