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3일, 남구 이천동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앞 공터에서 남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정순)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직접 담근 1,000여 포기(1,425kg)의 김장은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325세대에 전해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김장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것을 말한다”며, “갈수록 각박해지고 이웃사랑이 줄어드는 요즘,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