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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 2019년 시정연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04 19:47 수정 2018.12.04 19:47

일자리창출·저출산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3일 제200회 의회 정례회에서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서도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확장적 재정운영 기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김천시 총 예산안은 총 1조 60억 원, 지난해 대비 2.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603억 원, 특별회계 1,457억 원이 시의회에 제출돼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예산안 편성의 주요내용은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신규산업단지에 고용친화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출산 문제에 전담조직을 신설함으로써 종합대책 수립, 세부단위 사업을 연차별 추진한다.
또한 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건설 경기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농업기반시설 보강, 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 도로교통 등 지역개발 분야 투자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드론 시험 비행장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초등학교 공기청정기 보급,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설치와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설치, 남부 내륙철도 개설에 대비한 철도기반 연계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구 삼애원의 대신지구 도시개발 타당성 용역 등 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 SOC 확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무리 연설에서 김 시장은 “일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능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 모든 약속의 최종 목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일이다.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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