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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이낙연 15.1%-황교안 12.9%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04 20:32 수정 2018.12.04 20:32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양강구도’

왼쪽은 이낙연 국무총리, 오른쪽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총리가 15.1%, 황 전 총리가 12.9%였다.
황 전 총리의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8.7%) 이재명 경기지사·심상정 정의당 의원(7.0%), 김경수 경남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9%),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5.9%),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7%), 안철수 전 의원(3.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순이었다. ‘없음’은 9.0%, ‘모름·무응답’은 4.2%였다.  이낙연 총리는 광주·전라, 서울·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30대와 40대, 민주당 및 진보·중도층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60세 이상, 50대,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선두에 올랐다.
범여권·무당층에선 이낙연 총리가 21.3%로 다른 주자와 큰 격차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박원순 시장, 심상정 의원, 이재명 지사, 김경수 지사, 유승민 전 대표, 황교안 전 총리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수야권·무당층에선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시장,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전 대표, 이낙연 총리, 안철수 전 의원 등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7.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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