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제23회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교육문화체육부문 박기하씨, 지역개발부문 이명우씨를 선정했다.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육부문과 사회복지경제부문, 지역개발부문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시상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심의회는 각 계 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심의와 심의위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 절차로 진행됐다.
박기하씨(前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는 백수문학제를 활성화 해 백수 정완영 선생 문학의 격을 높이고, 문인협회만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으로 문학저변 확대에 이바지해왔으며, 특히 개인작품집 ‘비탈에 선 가을’을 통해 시에서 최초 ‘경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명우씨(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부회장)는 자유총연맹 활동을 통해 국가안보 및 자유민주주의 질서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및 현장견학을 지도해 왔다.
또한 자율방범활동, 새생활?새질서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지역신문과 시 홈페이지에 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읍?면?동을 통해 널리 홍보한 결과 교육문화체육부문 3명, 지역개발 부문 1명이 추천됐다.
한편 시는 제23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