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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주민 99% 찬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05 20:11 수정 2018.12.05 20:11

 

경북 청송군 부동면(面)의 명칭이 주왕산면으로 바뀔 전망이다.
5일 청송군에 따르면 찬반투표 결과 주민 대부분이 부동면의 명칭을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것을 희망했다.
청송군이 지난달 말부터 지난 4일까지 부동면 12개 마을 1116가구를 대상으로 ‘면단위 마을 명칭 변경’ 공청회를 연 후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963가구 중 952가구(98.86%)가 찬성, 11가구(1.14%)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의 명칭은 청송군의회가 명칭 변경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승인해 경북도에 통보하면 내년 2월쯤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으로 생긴 부동면 명칭은 청송도호부가 있던 현재의 청송읍 동쪽에 자리잡은데서 유래한다.
당시 일제는 지역 명칭을 정하면서 지역의 특성이나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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