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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문경사회발전 대상·7개 수상자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04 20:06 수정 2016.10.04 20:06

문경시, 남기성씨 등 제21회 문경대상 확정문경시, 남기성씨 등 제21회 문경대상 확정

문경시는 9월 29일 제21회 문경대상 선정을 위한 문경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문경대상수상자로 (사)한국예절문화원 남기성 문경시지부장을 선정하는 등 대상 및 7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기성 지부장은 1995년부터 한국전례원 문경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예절문화원 문경시지부장으로 국가공인 1급 예절 지도자로서 집체성년례, 집례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발굴․보존․보급에 크게 이바지했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통예절을 지도․교육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절문화를 보급하는데 고령인 현재까지도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예절요람” “내 고장 지명유래와 전설”등 책자를 발간하며 인(仁과) 경(敬)을 바탕으로 한 예절 보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에는 지역 전통 농요인 모전 들소리를 복원․재현해 풍물 전승에 노력했고 2014년 농어촌신바람 놀이문화에 선정되는 등 지역 민속예술 발굴과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김제수 모전들소리보존회장이, 체육부문에는 선수출신으로 문경시 육상의 산증인으로 문경시 육상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원로 체육인 변종선 문경시 체향회 이사가, 교육부문에는 감동하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연구 시범학교 과제수행으로 교단 선진화에 기여한 장병철 전)호서남초등학교장이 선정되었고, 봉사부문에는 1970년 3월 창립 후 각 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저소득가정 희망나눔 쌀 봉사, 의료 및 생활상담 봉사,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단체인 점촌라이온스클럽이, 산업경제부문에는 지역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산양농공단지협의회장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새시대종합건설㈜ 노춘택 대표이사가, 농업 부문에는 4H 및 선도 개척농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6차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김인한 해밀농원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효행부문에는 22년간 지극정성으로 2명의 시어른(시할머니, 시어머니)을 봉양하며 남다른 효행과 사랑으로 4대가 함께 생활하는 화목한 가정으로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어머니상을 보여 온 박순남씨가 선정됐다. 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은 오는 5일 제6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들의 축하 속에 수여될 예정이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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