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미영)는‘2018년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를 실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친정을 방문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올 12월 현재까지 88가정의 대상자를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하고 의성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 15가정 56명의 왕복항공권을 지원,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현지 가족들을 상봉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다문화가족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글로벌교육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석하여 해당 가족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미영 센터장은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헌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