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대구교육청, 교육정책 교류 MOU체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10 20:14 수정 2018.12.10 20:14

미래사회 인재 육성 위해

 

경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대구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일 경북도교육청 홍익관에서 미래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북도 교육청과 대구시 교육청은 교육정책 추진 내용의 비교, 분석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나아가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두 교육청의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대구시 교육청에서 경북도 교육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정책국, 행정지원국 부서장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사항은 교육정책 정보 공유, 인사 및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벤치마킹,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생 체험학습 및 문화교류 증진, 교육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으로 양 교육청의 교류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각 교육청은 주요 사업, 교육 중점 사항 등을 소개하며 교류 대상 우선 사업을 상호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 사랑 프로그램인‘독도 체험 탐방단’상호 교류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가족 수학 캠프’ 공동 참여 등을 제안했다.
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공동 도입과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민의식함양 사업인‘대구-경북 다시보기’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제안했다. 양 교육청은 제안 사업과 관련하여 향후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는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예부터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생활 공동체로 상생 협력하며 살아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양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나날이 발전, 성장하기를 바라며 양 교육청은 경북·대구 교육가족 모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