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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물 산업 협력커뮤니티, 산·관·연 협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11 20:02 수정 2018.12.11 20:02

기업·정부·연구기관, 육성 전략 공유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 한국환경공단 등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6회째인 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가진 후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물기업체에 16건의 R&D연구과제와 기술지원 및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밸브제조업체에서 요청한 ‘버터플라이 밸브 유동해석’, 하수처리장의 전처리 시설인 스크린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에서 문의한 ‘3-way 스크린 유동해석’등의 기술지원과 ‘수도파이프 동파방지 기술 동향’등의 기술정보 등 기업체의 수요에 맞춰 해결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는 상하수도 부품자재 제조업체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 R&D 연구과제인 ‘악취 제거를 위한 유수분리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에서는 정부의 물산업 진흥 전략과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중앙과 지방이 물산업 기업들과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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