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달서구 본동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나래에서 만3세부터 6세 자녀와 아빠 30명을 대상으로‘아빠 육아 스쿨’을 운영한다.아빠 육아스쿨은 최근 핵가족 및 맞벌이 가정 증가로 부부가 육아정보를 함께 나누고, 특히, 아빠의 육아 관심과 가사활동을 유도해 부부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육아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일·가정 양립 및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총 4회, 8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자녀에게 친구가 되어주자’, ‘아이들에게 멋있는 캐릭터가 되어주자’ 등 주제별 육아지도 교육 30분과 흔들그네, 하늘 양탄자위를 걷기, 축구놀이, 플라잉 매직 컵쌓기 등 다양한 육아 놀이를 1시간 30분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다.한편, 본동에 소재한 달서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1월부터 달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빠와 자녀가 다양한 놀이 교육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로 일·가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양성평등사회로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