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지역 160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1,500명 등 주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희망 업! 평생학습 대축전’을 연다. 달서구는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동아리 엑스포, 퍼레이드, 청소년 끼·흥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이번 평생학습 대축전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선보이고, 평생학습을 선도해온 지난 10년의 달서구 역사와 앞으로 10년의 희망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주요 행사 내용으로 ▷동아리엑스포(10:00~16:00)는 미니콘서트, 학습체험부스, 작품전시로 펼쳐진다. 미니콘서트는 20개 동아리에서 하모니카, 우쿨렐레, 플릇, 아코디언, 난타, 앙상블 연주와 관악합주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한국무용, 밸리댄스, 민요춤, 사물놀이와 풍물도 공연한다. 학습체험부스는 25개 동아리에서 우쿨렐레 등 악기와 물레, 동화구연 학습교구 등 제작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한다.작품전시는 8개 동아리가 나서 평소 평생학습 활동의 성과물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동아리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주민자치 경연대회는 달서구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16개 동아리가 참여해 노래, 악기연주, 풍물놀이, 댄스 등 기량을 겨뤄 한해를 결산하는 대회로 우수 동아리 프로그램은 타 주민자치센터에 확대․보급해 동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리퍼레이드(16:00~17:30)는 150개 동아리, 회원 1,000여명이 각 동아리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독특하고 화려한 복장과 퍼포먼스로 행진에 나선다. 학습활동에 사용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고, 사물놀이와 풍물을 치거나, 평소 활용하는 학습교구를 모형으로 제작, 강조하는 등 동아리별 독창성에 자율성을 더해 월광수변 공원 일대를 일주한다.▷청소년 끼․흥한마당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동아리가 학업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예심을 통과한 15개팀, 100여명이 댄스, 가요, 밴드, 기타 4개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친다.특히, 끝으로 펼쳐지는 ▷ 동아리 댄싱파티(20:00~20:30)는 평생학습 대축전의 하이라이트로 지난 10년간의 평생학습 역사에 더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의 새로운 10년의 각오를 다진다. 동아리 회원 1,500여명과 지역 주민이 흥겨운 댄스로 다 함께 어울려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대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참가자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 인근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마련했으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원초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난 10년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새로운 10년의 비전도 주민과 함께 하겠다.“며, ”평생학습도시 풀뿌리인 학습 동아리의 체계적 지원과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학습 공동체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