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18 관광 빅데이터 포럼에서 청송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관광 빅데이터 포럼은 지난 12일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관련 전문가들이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소셜 미디어 등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사례 및 활용 방안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청송군에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송군 관광산업 성과분석 및 활용 사례’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피부로는 느낄 수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는지를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없었다”며 이동전화 위치정보와 카드결제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조사분석을 실시한 배경과 조사 결과 및 활용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자료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활용 등 군정에 혁신을 기할 수 있는 각종 정책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