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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 ‘무’ 캐나다 수출 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17 20:03 수정 2018.12.17 20:03

해외시장 판로 개척 열성, (주)하이청 무 올해 60t 수출

포항시 관계자들이 포항 무 캐나다 수출을 위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신성농산물로는 처음으로 포항 무 60톤이 캐나다 대형마트인 한남체인에 입점하게 돼 농특산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기계면 내단2리 소재 ㈜하이청(대표 박해성)에서 4농가와 계약재배한 무를 수출해 지난달 캐나다 대형마트 특판행사를 추진결과 현지 마트의 러브콜을 받고 올해 말까지 3회에 걸쳐 20톤씩 총 60톤을 수출하게 되며, 내년에는 200톤 이상 해외시장에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향후 포항 무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계면 내단리 일원 1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농약 안전사용 준수, 재배 이력 작성, 무 수출단지 지정을 위한 교육 추진, 포항 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국내 신선농산물 시장의 가격 폭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 농가소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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