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축제 7일차를 맞은 6일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가톨릭상지대학교이 준비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극을 시작으로 (사)예술공장 두레의 진짜배기 창작마당극 ‘미얄전’이 열렸다. 오후 12시30분부터 중국 공연에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공연이 진행됐다. 오후 3시30분부터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 공연’, ‘야쿠니아와 라오스, 베트남 공연’이 펼쳐졌다. 저녁 시간인 오후 6시30분에는 터키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4개국 공연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 완판공연으로 마무리했다.탈춤경연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레크피아와 오상고등학교풍물패 공연이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시민화합한마당과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가 열리고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도 진행됐다. 이 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나의 탈 나의 마스크, 놀이&체험 프로그램 ‘애들아 놀자’, 문화동반자 공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이 펼쳐진다. 그리고 문화의거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시민장기자랑, 벨리댄스 공연이 열렸다.아울러 웅부공원에서는 민속놀이인 씨름대회가 열려 힘과 기술의 뽐낸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