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안동한우홍보사절선발대회를 5일 오후6시30분부터 안동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열렸다.미(美)와 안동한우의 대제전인 안동한우홍보사절선발대회는 청정자연에서 한우사육 농가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로 길러진 안동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산업발전을 다지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구․경북지역에 연고를 둔 만18세 이상 미혼여성 30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비심사를 거친 20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워킹, 군무, 말솜씨, 장기자랑 등에서 우수한 진․선․미 3명과 특별상 4명을 선발했다.본선에 20명의 참가해 최고 미인의 자리를 놓고 미모와 끼, 재능을 겨룬 결과 영예의 진(眞)에 오수민씨가 선발됐다. 선(善)엔 김나영씨, 미(美) 박찬별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엔 우정상 이주하씨, 예절상 정현영씨, 인기상 김소라씨, 포토제닉상 김유정씨 등이다.특히 진․선․미로 선발된 3명의 사절단은 앞으로 2년간 안동한우를 대내외에 홍보하게 된다.이날 대회에는 가수 신유, 박상철, 금잔디가 출연해 볼거리와 흥을 돋우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