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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크루즈 LED불빛 해상투어 감상여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19 20:14 수정 2018.12.19 20:14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 운항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즐기는 계절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할 수 있는 감성여행지 중 하나로 포항운하와 ㈜포항크루즈를 소개한다.
포항운하는 지난 2012년 5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됐으며 사업면적은 총 96,455㎡, 친수공간 62,467㎡, 상업용지 33,988㎡로 동빈내항~형산강까지 총 1.30km 구간에 대한 운하 건설을 통해 형산강의 물길을 다시 복원한 사업으로 운하의 개통과 더불어 ㈜포항크루즈도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휴일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주중에는 4~5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포항운하에서 유람선을 운영하는 ㈜포항크루즈는 2018년 연말과 새해를 맞아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운하의 낭만과 포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해상투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주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수시 운항하며 승선요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는 대인10,000원 소인8,000원(12세미만)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보유선박은 44인승 연오랑호, 54인승 세오녀호, 14인승 아쿠아파티오 4대, 14인승 곤돌리아 2대 총 8대를 보유하고 있다.
운항코스는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운하관을 출발해 포항운하, 동빈내항, 영일대 및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포항을 대표적인 POSCO를 품고있는 영일만 해안선을 따라 40여분간 항해를 하다 보면 어느덧 형산강 하구에 위치한 포항운하관에 도착하게 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포항운하를 거쳐 바다와 강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이러한 선상여행은 전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흔히 볼 수 없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이다.
총 유람시간은 주간 40분, 야간 50분 정도이며 이번에 상시 운영하는 LED불빛해상투어 프로그램은 오후6시, 7시에 1일 1~2회 운항하고 있다. 야간투어 승선요금은 정상가 대인15,000원 소인12,000원이며 2018년 12월 31일까지는 모든 탑승객에게 할인요금을 적용해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이며 탑승객 전원에게 야광팔찌도 증정한다.
탑승방법은 전화예약(054-253-4001)으로 가능하며, 오후 6시 출발하는 야간투어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7시 출발하는 야간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해까지 여름방학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LED불빛해상투어를 지난 7월부터 연중 상시 운항 중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전석 조기매진을 이어가며 포항의 새로운 감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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