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통합평가에서 전국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15년도 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상·하수도분야 전국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의미를 더했다.
환경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와 같은 시상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적정성, 노후시설 개선율, 수질기준 준수여부, 위기 대응능력 등 상하수도관리 전반을 해당분야 전문가의 정밀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령군은 상수도 관리분야에서 스마트물관리 추진계획 수립, 음용률 제고 노력 등 정부정책 이행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하수도 관리분야에서는 노후 관로 개선율, 하수처리장 운영인력 전문성, 하수처리효율과 방류수 수질개선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점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동안 고령군이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하루 1만여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2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과 15개소의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등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힘써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과 수질보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도에는 상수도 사업비 88억원, 하수도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하여 급수구역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고 깨끗한 환경과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고령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