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수량 재경달성군향우회장 및 출향인사,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달성군민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달성군 생활체육회와 달성군 체육회가 통합한 원년에 치러진 대회로 '뭉치자 22만 군민의 힘!, 피우자 달성 30만 시대 !'를 슬로건으로 하여 군민의 날 기념식, 축구와 줄다리기 등 24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진행하고, 1만 6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하여 달성군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달성군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에는 달성군 명예군민인 송해선생과 달성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씨가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체육행사는 구기 종목, 육상, 민속·화합경기등 19개 종목 읍·면 대항전을 비롯하여 단체줄넘기, 피구 2개 종목이 초․중등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3대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읍․면별 공굴리기 경기가 신설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50사단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이, 식후행사로 전문 공연단과 50사단 태권도 시범단, 관내 초중학생 628명이 함께한 ‘22만 군민의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달성’ 이라는 주제공연이 펼쳐져 많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부대행사로는 경기장 안에서 ‘제5회 달성군 행복 복지한마당’행사가 펼쳐졌으며,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제5회 달성(향토, 전통) 음식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목판․고인쇄체험, 우드버닝 체험관, 베트남문화체험관등 ‘제5회 달성군 행복 복지한마당’행사와 연계한 각종 체험관 등이 운영돼 전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김문오 군수는 “한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모두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며, “22만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여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자”라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